반응형
지난 11월5일 1차 임신여부 피검사에서
114 수치가 나와서 임신으로 판정을 받았다.
100이상이 나와야 안전한 편인데,
첫 피검사에서 수치가 넘어서 안심했다.
오늘 2차 피검사를 했다.
은근 쌍둥이를 원했기에 수치가 확 뛰어올라서
쌍둥이 수치가 나왔으면 싶은 마음이 살짝있었다.
그런데 연락받은 수치는 126
더블링이 되어야 안심할 수 있는데, 너무 낮다.
쌍둥이는 커녕 한명도 위험 수치다.
다음주 월요일 피검사 3차를 하기로 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내 욕심이 너무 과해서 이렇게 됐나?
1차 이후에 너무 안도하고 일을해서 스트레스 받았나?
입술에 포진 생길정도로..
눈물이 났다.
남편이 같이 누워서 기도해 주는데, 너무 고맙다.
아직 내 뱃속에 있으니 나쁜맘 나쁜 생각 하지 말고
영양 많이 챙기자!!
그래서 점심엔 추어탕, 오후에 소고기, 저녁에 흑염소탕
아주 알찬 식사를 했다!

흑염소 여기 맛있네!
비싸긴 한데, 비싼값 한다.
내 몸에도 비싼값 해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