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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15

다태아 피검사 (거의 5주차) 초음파로 아기집을 4개 확인하고 나서, 아직 난황까지는 확인되지 않기에 혹시나 해서 피검사를 진행했다.난황과 아기의 모습까지 확인했다면 마음이 놓였을텐데, 아직 4개 모두 아기집이 맞는지 모르기에 피검사 수치가 너무 걱정이 됐다.처음 1차에선 가볍게 100을 넘어서 안심했다가2차 수치가 너무 조금 올랐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 3번째 수치가 제대로 많이 올라야 4개의 아기집 중에 그나마 1개 이상은 아기가 있다는게 확인 될테니.다태아로 인한 산모 위험성이 문제가 아니라아기가 있는게 중요하다. (벌써 모성?)원래 오후 휴진으로 내일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걱정하며 기다릴 우릴 위해서 간호사 쌤이 따로 연락을 주셨다.이번 피검사 수치는 13,953어마어마한 수치다!!!보통 인터넷에 검색하면 임신 극초기 임테기.. 2024. 11. 27.
초음파 검사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 초음파 검사일.지난주에 아기집 1개는 명확히 봤고, 그 옆으로 작은게 2개정도 보였는데오늘은 명확하게 큰게 4개나 보였다. 으핫4쌍둥이?????? 2024. 11. 26.
태교 임신을 하면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먹으라 한다.태교를 잘해야 애기가 잘 큰다고.아직 심장소리도 들어본 적 없는(내일 듣는다)작은 아기라서 지금은 뭘 듣든, 뭘 보든 영향이 없을줄 알았다.그저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핸드폰을 엄청했다.거의 현실 도피하듯 심심하면 했다.특히 틱톡 출첵 이벤트 핑계대면서 엄청.틱톡엔 좋은것도 있지만, 안좋은 내용도 많았다.무심코 지나쳤다고 생각했는데, 악몽으로 돌아왔다.그 꿈 속에서도 내가 내 아기를 신경쓰는 모습에벌써 모정이란게 생긴건가 싶었다.악몽이후에 틱톡 바로 끊었다. 2024. 11. 25.
땡갓럽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초음파 당일. 피검사 수치가 낮아서 1주일 후에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해 보기로 했었다. 1주일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긴 시간일줄이야. 참 이런저런 일이 많았음에도 우리에게 가장 중대한 일은 임신이기에 시간이 더디게 느껴졌다. 어제 궁금한 마음에 임신테스트기를 해봤다. 1차 피검사 전날에 했을땐 아-주 옅은 두줄 2차 피검사 전날에 했을땐 조금 더 진해진 두줄 3차 피검사 전날은 확실한 누가봐도 두줄 선명해지는 두줄을 보면서 그래도 내 뱃속에 생명이 크고 있는 중이겠구나 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렸지만,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다양한 나쁜(?) 경우의 수가 떠올라 마음이 불안했다. 아침에 갑자기 남편한테 톡이 왔다. 같은 마음이라 감사하고, 이렇게 마음 깊은 사람이 내 남편이라 감사하다. 오.. 2024. 11. 19.
소소한 일상에서 조금씩 쌓이는 행복 블로그 이웃 중에 소소한 일상글을 올리는 분이 계시다. 담백하면서도 알콩달콩 살아가는 일상의 얘기가 좋아서 자주 보곤 한다. 이번에 돌싱글즈6 에피소드 언급 하면서 ‘따뜻한 눈빛 교환’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이 조금씩 쌓이는게 최고’ 라는 내용을 공유해 주셨다. 그분도 동감하며 아래같이 글을 올렸다. ㅡ뜨거운 사랑, 절절한 사랑 모두 좋지만 한평생 함께 하는 사랑으로 최고는 따뜻한 사랑인것 같다. 잠결에도 차가운 내 발이 닿으면 무의식중에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사람. 그러고보니 바로 오늘 새벽이네. 요즘 자꾸 남편이 뒤척이다가 이불을 가져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내가 이불 못 덮고 추워서 웅크리고 잘 때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남편이 중간에 깨서 가끔씩 확인하는게 습관이 되어 가는 중인데 오늘은 남편.. 2024. 11. 18.
공짜를 바라지 말자 컴퓨터 버그로 얻게된 행운. 내가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그 행운이 계속 되었을텐데, 그런 행운이 올지 몰라서 세팅해둔게 행운을 차버린 꼴이 되었다. 하지만 남편은 그건 결국 잘못된 일이라서 바로잡게 되면 결국 민망한 상황이 될거라며. 요행을 바라지 말라고 얘기해줬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은 따로 논다. 아깝다. 120만원짜리인데.. 2024. 11. 17.